피엘라벤 숄더백 리뷰 포스팅을 하려 합니다. 자출을 결심했다면 짐을 운반하기 위한 가방 선택이 필수일 것입니다. 오늘은 여러 자출용 가방 중 메신저백이라고 불리는 피엘라벤 숄더백에 대한 제품 리뷰입니다.

자출 가방의 필요 조건
1. 무게
자전거 출퇴근용 가방은 무엇보다 가벼워야 합니다. 무거운 가방은 자전거 타기의 효율성을 떨어뜨리고 라이딩을 힘들게 만듭니다.
백팩이마 메신저백과 같이 어깨에 걸치는 가방 종류는 무게에 따라 착용감도 천차만별이 됩니다. 자전거용 가방은 무조건 가벼운 것이 좋습니다.
2. 통기성
자전거는 과격한 운동입니다. 자출을 위해 자전거를 타고 나가면 10분이 되질 않아 온몸에 땀이 솟기 시작합니다.
라이딩을 하면서 땀이 가장 많이 나는 등판을 배낭이 가리고 있다면 정말 곤욕스럽기도 합니다. 따라서 자전거 출퇴근을 생각한다면 착용했을 때, 바람이 잘 통하는 통기성 좋은 제품이 좋습니다.
3. 디자인
자저거 출퇴근을 위한 가방이라고 디자인에 관계 없이 성능과 기능에만 집중 된다면 많이 아쉬울 것입니다.
‘동호인은 간지(?)다’ 라는 말이 있습니다. 역시 중요한 것 중 하나는 디자인일 것입니다.
4. 라이딩용
디자인도 좋고 기능도 다 좋은데 라이딩을 할 때, 방해된다면 자전거 출퇴근을 위한 가방으로써 불합격일 것입니다.
자전거 라이딩을 위한 가방의 가장 필요한 조건은 무엇보다 라이딩을 할 때 방해가 되지 않아야 합니다.
피엘라벤 숄더백 장점 (메신저백의 자출 가방 장점)

자전거 가방을 고민하다 피엘라벤에서 나온 숄더백을 선택했습니다.
피엘라벤은 아웃도어 의류와 가방으로 유명한 스웨덴 브랜드입니다..
제가 왜 자출을 위한 가방으로 피엘라벤 숄더백을 선택했는지 앞서 말씀드린 자출용 가방의 요건에 맞춰서 말씀드리려 합니다.
1. 크기 및 무게
피엘라벤 숄더백은 원래 라지와 스몰 두 종류의 사이즈가 있지만 국내는 스몰 사이즈만 판매를 하고 있습니다.
스펙상 크기는 가로 34cm, 세로 25.5cm, 폭 12cm로 용량은 9 리터 사이즈입니다.
무게는 600g으로 소재와 크기를 생각하면 가볍습니다.
일반적인 나일론 합성 소재로 되어있는 가방들의 크기와 무게를 생각하면 피엘라벤 숄더백의 크기와 무게는 딱 적당한 수준입니다.
너무 많이 들어가지도, 적게 들어가지도 않고 딱 출퇴근을 위한 준비물을 넣기에 적당합니다.
무게 또한 적절해서 한 시간가량의 출근길에 딱 적당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2. 통기성
개인적으로 백팩 스타일을 선호하지 않는 이유는 아무리 좋은 백팩이라도 가방을 착용한 등판에 땀이 너무 맺히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메신저백은 착용 구조 자체가 한쪽 어깨를 이용해서 착용하기 때문에, 가방에 의해 가려지는 면적이 백팩보다 작을 수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라이딩을 할 때, 백팩 대비 시원한 바람이 등 뒤로 잘 통합니다.
3. 디자인
피엘라벤 숄더백을 선택한 첫 번째 이유는 뛰어난 디자인입니다.
피엘라벤 숄더백 디자인은 약간 클래식 합니다. 딱 집어서 말할 수는 없지만 특유의 북유럽 감성이 묻어 있는 것 같습니다.
제가 구매한 색상은 Deep Forest라는 ‘군용 초록색’ 느낌의 가방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최근 구매한 가방 중 가장 예쁜 디자인이라 생각합니다.
4. 확장성
일부 자전거용 가방은 자전거를 탈 때 빼고는 일반적인 용도로 사용하기 조금 꺼져지는 디자인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피엘라벤 숄더백은 여러 가지 용도로 활용이 가능합니다. 특히 일상적인 목적으로 사용해도 전혀 이상하지 않은 디자인과 우수한 수납능력으로 매우 만족스럽습니다.
제 경우, 자출을 할 때 1) 갈아 입을 옷 2) 간단한 필기도구 3) 아이패드 에어 등을 넣어 가지고 다닙니다.
이럴 때, 자전거에 장착하는 새들 백은 아무리 용량이 커도 아이 패드를 수납할 수가 없었습니다.
일반 백팩은 이 모든 것을 넣고 다니기에는 너무 가방이 크고, 앞서 설명한 바와 같이 등이 너무 답답하여 라이딩 후 옷이 흠뻑 젖는 불쾌한 경험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에 반하여 등을 반 정도 오픈 하는 피엘라벤 숄더백은 기등과 디자인 모두 우수하였습니다.

피엘라벤 숄더백 단점 (메신저백 자출가방 단점)
이처럼 훌륭한 가방이지만 단점도 물론 존재합니다. 제가 느낀 단점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1. 아쉬운 적재력
9리터의 내부 용량은 가벼운 옷가지와 아이패드 등을 가지고 다니기에는 적합하지만, 겨울철 옷과 같이 두께감이 있는 옷이나, 비교적 많은 짐을 옮기기에는 다소 부족한 적재력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이 점은 백팩보다 크기가 다소 적은 모든 메신저백이 공통으로 가지는 단점이라 생각됩니다.
2. 어깨가 아파요
피엘라벤 숄더백 스몰의 경우, 어깨끈에 별도의 쿠션 패드가 포함되어 있지 않습니다. 따라서 짐에 무게가 더해지면 라이딩 후 어깨가 살짝 아파집니다.
피엘라벤 숄더백 라지의 경우에는 어깨에 쿠션 패드가 있어 아픔이 덜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피엘라벤 숄더백 이런 분이 자전거 출퇴근에 이용하면 좋아요
자전거 출퇴근, 자출 가방의 필요조건에 대하여 살펴보고, 제가 직접 구매하여 이용해 본 피엘라벤 숄더백에 대한 장단점을 공유해 드렸습니다.
피엘라벤 숄더백은 이런 분이 이용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첫째로 자출 거리가 편도 30km 이하로 비교적 짐이 적은 분
앞서 말씀드린 것과 같이 이 가방의 적재력이 많지 않기 때문에 비교적 짐이 적은 분들이 이용하기 좋을 것 같고, 또 거리가 길어지면 어깨에 부담이 커지니 라이딩 시간 2시간 이내에 출퇴근하는 분들이 이용하기 적절할 것 같습니다.
둘째로 디자인과 멋에 집중하는 분
이 가방은 디자인이 정말 클래식하고 예쁩니다. 북유럽 감성이 느껴지는 가방입니다. 당연히 패션에 민감한 분들, 일반적인 백팩을 매고 하는 라이딩과 차별화된 룩을 완성하고 싶은 분들이 이용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일반 가방으로도 자출 가방으로도 활용하고 싶은 분
다양한 기능과 확장성을 가지는 피엘라벤 숄더백은 일반 가방으로 사용해도 좋습니다. (제가 그렇게 이용 중입니다.) 따라서 저처럼 라이딩용과 일상 생활용을 겸용으로 사용하고 싶은 분들이 용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PS. 소소한 팁
자출을 위해 메신져백을 사용할 때, 한쪽 어께만 둘러메기 때문에 가방이 돌아가지 않나 걱정하는 분들이 계십니다.
자출용으로 출시된 메신져백들은 가방이 등 뒤에서 돌아서 흘러 내리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고정 끈이 있고, 이 끈을 메인 어깨 끈에 연결하게 되어 있습니다.
피엘라벤 숄더백도 이런 기능이 있습니다. 다만, 클래식한 고리 형태로 처음에 어떻게 연결하는지 당황스러울 수 있습니다.
하기 사진과 같이 연결하면 잘 고정이 되고 흔들림 없이 사용할 수 있습니다. 저 같이 고민하는 분이 계실까하여 공유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