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투스 이어폰 QCY T13X 리뷰

QCY T13X 라는 가성비 이어폰이 출시 되었습니다. 기존 QCY T13 이 업그레이드 된 제품이라고 합니다. 무엇보다 준수한 성능에 저렴한 가격이 장점인 제품으로 지난주 구매를 하게 되어 간단한 리뷰, 사용기를 남겨 보려 합니다.

QCY 이어폰 세 번째 구매


저 또한 애플이나 삼성의 그것처럼 나름 유명한 블루투스 이어폰을 사용해 보고 싶은 마음이 없질 않습니다. 하지만 항상 걸림돌은 비싼 가격 입니다.

한 시간가량의 출근 시간, 그리고 회사에서 잠깐씩 이용하는 이어폰에 몇십만 원씩 비용을 지출하기가 조심스러운 게 사실입니다. 게다가 블루투스 이어폰들은 얼마나 자주 잃어버리는지…

그래서 예전부터 저렴한 QCY를 구매해 왔습니만, 지금까지 이용했던 QCY 제품들의 성능이 만족할 만한 수준은 아니었습니다.

처음 구매한 QCY-T7 은 블루투스가 한쪽만 자꾸 끊겨서 불편했습니다. 두 번째 구매한 QCY-T16 은 메추리 알이라고 가족들이 놀리네요.

그래서 이번에 출시한 T13X 은 나름의 고민 끝에 성능과 디자인이 개선된 것을 보고 구매를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QCY T13X 장점


너무나 저렴한 가격

QCY T 13X는 15,000 원 ~ 20,000 원에 구매할 수 있습니다. 블루투스 이어폰입니다. 20,000 원 미만에 블루투스 이어폰을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은 큰 강점이 아닐 수 없습니다.

생각보다 괜찮은 음질

가격이 저렴하다고 연결이 자주 끊기거나, 음질이 너무 나쁘거나, 통화가 잘 안되는 그런 단점은 없었습니다.

우선 블루투스 5.3 연결로 핸드폰에 바로바로 연결되고, 연결이 끊기거나 하는 불량은 없었습니다. 이전 QCY 제품에 대비하여 확실히 연결성은 더 좋아진 것 같습니다. 끊김이 없이 깔끔합니다.

음질도 준수합니다. 물론 고가의 다른 이어폰 대비 음질이 좋다면, 그건 말이 안되겠지요. 그렇다고 딱 가격 차이만큼 음질 차이가 발생하지는 않았습니다.

특히, 앱을 활용해서 EQ를 조절할 수 있어 클래식모드나, 베이스 강조 등을 활용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통화 음질도 지금까지 사용한 블루투스 이어폰 중 가장 괜찮았습니다.

QCY T13X 충전 단자와 충전할 때 모습. 전체적인 디자인이 깔금하다
QCY T13X 충전 모습



나름 준수한 디자인


디자인 또한 준수했습니다. 충전 케이스는 마치 조개 같습니다. 맨질맨질한 재질에 엄청 깔끔한 형태입니다.

두껑을 여닫는 것 또한 부드럽고 자연스럽습니다. 만 오천 원이라는 가격을 생각해 보면 대단한 품질과 디자인입니다.

색깔도 흰색, 검정색, 보라색 세 가지를 가지고 있어 취향에 따라 고를 수도 있었습니다. 물론 저는 무난하고 에어팟 짝퉁 냄새가 덜 나는 검정색을 골랐지만, 약간 튀는 보라색도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QCY T13X 장착 사진과 개별 제품 사진, 귀가 살짝 아프다.
귀에 장착했을 때, 개별 사진

QCY T13X 단점



살짝 귀가 아파요.

착용감은 개인차가 커서 다른 분들은 어떨 것이라 말씀드리기 애매하기는 합니다만 제 경우에는 장시간 착용했을 때 살짝 귀가 아파졌습니다.

이어폰이 들어가는 외곽라인이 뻐근합니다. (대이륜 이라고 하네요), 덕분에 한 시간에 10분씩 강제 휴식을 취하게 되네요.

사실 저는 거의 모든 블루투스 이어폰이 귀가 아픕니다. 그나마 오픈형이 조금 덜 한 편인데, 이 녀석도 살짝 귀가 아픕니다.

그냥 아무것도 없어요

단점이라고 하기에는 애매하지만, 이어폰에 별다른 기능이 하나도 없습니다. 노이즈 켄슬링 기능이 있는 블루투스 이어폰도 있지만, 이 녀석은 그런 건 없습니다.

바람소리를 차단하는 기능도 있다고 설명은 되어 있는데, 솔직히 차이를 잘 모르겠습니다. 게임 모드가 있어 연결 속도가 빨라진다고 하는데, 이 것 역시 솔직히 잘 모르겠습니다.

그냥 음악 듣고, 전화 받는 정도에 충실한 기본에 기본적인 기능이 단점이라면 단점일 수 있겠습니다.

이런 분들께 좋을 것 같습니다.


저처럼 출퇴근으로 가볍게 이어폰을 사용하는 분들께 좋을 것 같습니다. 하루 종일 귀에 꽂고 사용하기에는 살짝 귀가 아파서 제 기준에서 짧게 짧게 사용하는 분께 추천해 드립니다.

또, 가격에 민감하신 분들께도 추천해 드립니다. 이어폰에 몇만원 이상, 심지어 몇십만 원을 사용하는 것은 확실히 부담이 되더군요. 저와 비슷한 성향인 분들께 추천합니다.

글을 마치며


오늘은 가성비 이어폰 QCY T13X 를 리뷰해 보았습니다. 너무나 저렴한 가격과 그렇지만 준수한 성능으로 가볍게 사용하기에 충분히 좋은 무선 이어폰이라는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