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민 바리아 RTL 515, 자전거 후미등 실사용 후기

장거리 라이딩을 하거나 랜도너스와 같이 일반 공도를 많이 이용하는 사람들에게 가민 바리아는 큰 장점을 주는 후미등입니다. 오늘은 제가 랜도너스를 하며 사용한 가민 바리아 RTL 515 실사용 후기를 적어볼까 합니다. 결론 먼저 말씀드리면 강력히 추천합니다.


가민 바리아 RTL 515 실사용 히스토리

가민 바리아 RTL 515 는 후미등과 레이더센서가 결합된 가민의 두번째 후미등입니다. 최근에는 이런 조합이 많이 출시가 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가민 바리아를 구매하게 된 이유는 무엇보다 오래가는 후미등이 필요했기 때문입니다. 랜도너스를 주로하는 내 경우 두 개 이상의 밝은 후미등이 필요한데, 일반적인 충전 후미등을 사려하니 뭔가 아쉬움이 컸습니다.

그러던 중 가민 바리아라는 상품을 알게 되었습니다. 당시에는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지 않던 제품이라 가격등으로 구매를 망설였으나 결론적으로는 절대 후회하지 않는 그런 상품이 되었습니다.

랜도너스 활용

가민 바리아를 가장 많이 활용할 때는 역시나 랜도너스와 같이 장거리 라이딩을 할 때 입니다.

랜도너스는 코스에 따라 다르지만 일반적인 공도가 50% 이상일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최근에 인식이 많이 계선되고는 있지만 우리나라 도로 환경은 아직까지 도로에 자전거가 주행하는 것을 여전히 좋아하지 않는 분위기입니다. 차들이 너무나 위협적으로 지나가기 일쑤입니다.

이때, 바리아는 정말 큰 도움이 됩니다.

차량 소리가 들리기 전부터 이를 감지해서 알려주기 때문에 갑작스런 자동차의 등장에 놀라지 않을 수 있습니다.

게다가 차량의 상대 속도를 색깔로 표시해 주기 때문에 빠른 속도의 차는 더 조심하게 됩니다.

이제는 바리아 없이 랜도너스 라이딩에 참석하는게 꺼려지기까지 합니다. 그 만큼 일반 공도 주행에 있어서는 필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일반 자출 활용

일반 자전거 출퇴근시에는 후방에서 소리소문 없이 달려오는 라이더들을 경계할 때 요기나게 사용합니다.

대부분의 라이더들은 암묵적인 라이딩 규칙을 잘 지키지만 일부 라이더들의 위험한 라이딩은 여전히 골치꺼리입니다.

칼치기를 하며 추월을 하는 경우, 또는 킥보드나 전기자전거 등 상대적으로 속도가 빠른 물체가 지나가는 경우처럼 후방으로부터의 위험을 잘 견재해 줍니다.


가민 바리아 RTL 515 장점


앞서 바리아를 이용하는 방법 및 장점에 대하여 짧게 언급을 했는데, 제가 2년 간 사용하며 느낀 바리아의 장점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1. 완벽에 가까운 후방 센싱

역시나 가장 큰 장점입니다. 후방에서 접근하는 나보다 상대속도가 빠른 모든 대부분의 물체를 감지합니다. 한 번에 4대 까지 감지합니다.

2. 그룹 사용 가능

ANT+ 신호를 사용하여 바리아 근처 모든 라이더가 센서를 함께 공유할 수 있습니다. 제 경우 최대 4명까지 사용해 보았습니다.

즉 4명이 그룹라이딩을 할 때 제일 후미 자전거에 가민 바리아를 장착하고, 모든 그룹원들의 가민에 등록을 할 수 있습니다.

3. 오래가는 배터리

스펙상 배터리 사용시간도 무척이나 오래 갑니다. 스펙과 상관없에 제가 사용해본 동작 시간은 점멸로는 6~8 시간, 후미등 없이 레이더만 사용해서는 16시간 정도였습니다.

랜도너스 300km 까지 사용하기에는 후미등없이 충분한 시간이었습니다. 아래 메뉴얼 상의 밝기와 사용 시간을 공유드립니다.

4. 밝은 후미등

후미딩의 밝기도 매우 밝습니다. 오히려 어떤분들은 자도에서 사용하기 너무 밝은 것이 아니냐고 말씀하시는데, 해서 저는 자도에서는 상시등으로 사용합니다.

가민바리아 RTL 515 모드별 밝기 및 동작시간
가민 바리아 RTL 515 모드별 밝기 및 동작시간



장착 방법 및 사용팁

싯포스트에 장착

기본적인 장착 방법은 메뉴얼에 나와 있는 것과 같이 고무 스트랩을 사용하여 장착합니다. 안장 레일에 장착하는 분들도 있는데 저는 그냥 싯포스트가 편했습니다.

각종 새들백에 장착

새들백에 장착하고 싶어하는 분들도 많이 계십니다. 새들백에는 가민에 들어 있는 쿼드턴 거치대를 활용해서 사진과 같이 장착 사용하였습니다.

(중요) 후미등을 끄고 레이더만 사용하기

메뉴얼 상에는 후미등을 끄면 레이더가 동작하지 않는 것으로 나옵니다만 그렇지 않습니다. 후미등을 끄고 레이더만 사용이 가능합니다.

단 주의할 점은 반드시 가민보다 먼저 라이트를 킨 상태로 가민을 연결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처음 바리아를 키고 이후 가민을 켜서 센서를 잡으면 후미등을 끈 상태로 사용이 가능합니다.

만약, 가민을 킨상태에서 바리아를 켰다면, 센서 설정에 들어가서 잠시 센서를 비활성화 한 후 다시 활성화하여 바리아를 잡으면 정상적으로 후미등을 끄고 사용가능합니다.

새들백 후미에는 가민 커드턴 마운트를 활용하여 사지너럼 장착할 수 있다
새들백 후미에는 가민 쿼드턴 마운트를 활용해서 장착할 수 있다.


아쉬운 점

완벽한 레이다 성능으로 잔거거 안전에 큰 도움을 주는 바리아지만 아쉬운 점도 존재합니다.

첫 번째는 구형의 충전 방식인 마이크로 충전 단자를 사용한다는 것입니다. 장거리 이동 시 충전케이블을 하나 더 챙겨야 합니다.

두 번째로는 그래도 비싼 가격과 그에 걸맞지 않는 패키지라 할 수 있습니다. 거치를 위해 고무 스트랩을 사용하고, 고정을 위한 스트랩 하나 없는 것은 너무 아쉽습니다.


글을 마치며

오늘은 제가 자전거를 타며 구매한 장비중 가장 만족도가 높은 물건중 하나인 가민 바리아 RTL 515 에 대하여 사용 리뷰를 작성해 보았습니다. 정말 구매후 후회를 하지 않은 제품입니다.

일반 공도를 많이 타시는 분들께는 가격이 조금 비싸지만 그 만큼의 가치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의 안전은 그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쿠팡 링크를 걸었다가 삭제했습니다. 최저가가 아니네요, 잘 찾으셔서 구매하시는 분들은 최저가로 구매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