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비행기 이용방법 (feat. 제주도 자전거 가져가기)

여름이 끝나고 다시 가을 라이딩의 계절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가을을 맞이하여 제주도에서 본인 자전거를 가지고 라이딩을 즐기고 싶어 하는 분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오늘은 자전거 비행기 이용 방법을 통해 제주도에 자전거를 가지고 가는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비행기를 타고 제주도나 가까운 해외를 나가 자전거 라이딩을 하는 것도 좋은 경험입니다.


이용 방법 첫 번째, 본인 자전거 케이스를 이용


자전거 케이스 종류

본인이 자전거를 이용한 해외나 제주도 라이딩을 많이 가는 편이라면 항공용 자전거 케이스를 구매하여 활용하는 것이 좋을 수 있습니다.

케이스는 크게 하드케이스, 소프트케이스로 나뉘는데, 보통 소프트 케이스는 자전거 앞-뒤 바퀴, 안장 등을 분리하여 넣게 되고, 하드케이스는 거기에 추가로 핸들을 분리해야 포장이 가능할 수 있습니다.

자전거를 안전하게 보관하기 위해서는 하드케이스가 더 유리하겠지만 해체와 조립을 하기에는 소프트케이스가 더 유리합니다.

또 최근에는 자전거 이용객이 많아지면서 자전커 케이스를 알아보고 소중하게 다루는 항공사가 많아졌습니다. 그런 관점에서 소프트케이스가 더 편리하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자전거 케이스 보관

제주도를 기준으로 자전거 케이스를 이용할 경우 1) 공항에서 숙소까지 이동 2) 라이딩 종료 후 다시 공항까지 이동 시 케이스를 어떻게 처리할지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자전거 케이스 보관 및 공항 픽업서비스를 이용하면 이 문제를 쉽게 해결 할 수 있습니다. 아래는 제주도의 케이스 보관 서비스를 하는 업체입니다.

  1. 박스앤자전거 (064-722-8419) : http://www.jejubab.com/index.php
  2. 용두암하이킹 (064-747-7777) : http://www.jeju8253.com/index.php

비용은 자전거 케이스는 별도로 준비하고 보관비용만 20,000원 입니다. 저는 두 번 제주도 라이딩 시 두번 위 업체를 각각 이용하였습니다.

본인의 자전거 하드케이스입니다. 핸들을 분리해야 하는 단점이 존재합니다만 하드케이스로 자전거를 잘 보호합니다



이용 방법 두 번째, 자전거 포장 서비스 이용


제주도와 부산은 공항에서 전문적으로 자전거를 포장해 주는 서비스가 있습니다. 공항에서 본인 자전거를 포장해 주고, 도착하는 공항에서 다시 포장을 풀고 포장 박스는 수거해 갑니다.

첫 번째 방법에서 케이스를 어떻게 보관할지 어떻게 옮길지가 걱정이었다면 이 경우는 공항에서 업체 직원을 만나서 포장-이동-해체-수거 함으로 그런 문제가 전혀 없습니다.

공항까지 케이스 없이 이동하고, 케이스 보관 등을 걱정할 필요가 있다는 장점이 있네요, 요금은 김포공항 기준 왕복 48,000원입니다.

포장은 직원이 도와주기도 하고, 친절한 유튜브 영상도 있어 쉽습니다. 앞바퀴, 안장 등을 분리하고 핸들은 분리할 필요가 없습니다.

포장 서비스 라운델 : https://www.roundel.cc/home

이용 방법 세 번째, 공항 수화물 포장 서비스


세 번째 방법은 본인이 직접 공항의 수화물 포장 센터를 이용하는 것입니다. 이 경우는 본인의 케이스를 이용하는 것과 유사하지만 수화물 센터에서 종이 포장을 한다는 것과 차이점입니다.

역시 공항까지 자전거를 가지고 가서 수화물센터에서 포장 후 비행기 이용, 이후 포장 박스를 보관해야 합니다. 포장 박스는 위 케이스 보관 업체와 동일하며, 제주 공항 수화물 보관소에서 박스를 보관해 줍니다. 올 때도 다시 박스 포장을 해야 하는 단점이 존재합니다.

비용은 김포공항 수화물 포장 40,000원, 박스 보관 12,000원 × 일, 제주도 수화물 포장 30,000원 으로 다소 비쌉니다.



자전거 비행기 탑승 시 유의 사항

유의 사항 첫 번째, 항공사에 따라 추가 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특히 저가 항공사의 경우, 수화물 규정을 잘 체크해 보아야 합니다.

대한항공의 경우, 23kg을 초과하지 않는 경우, 무료이고 아시아나도 원래는 무료였는데 최근 정책이 조금 변경되어 자전거는 추가금 만원을 더 받습니다.

이외 저가항공의 경우, 항공사에 따라 조금 상이하지만 5만원 가량의 추가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수화물 비용을 생각하면 대한항공이 오히려 저렴할 수 있겠습니다.

또, 각각 수화물로 부쳐야 하는 물품과, 가지고 타야 하는 물품이 있습니다. 주의하여야 합니다.

수화물로 붙여야 하는 물품

  • 각종 공구, 자전거에 부착된 배터리 (DI2 배터리, 스램 무선 변속기 배터리 등)
    특히, 각종 공구(토크렌치 등)는 기내 반입이 안된다. 자전거에 함께 넣어서 붙이도록 해야 합니다.

기내로 반입해야 하는 물품

  • CO2, 추가 보조배터리, 가민 등 사이클링 컴퓨터, 전조등, 후미 등
    특히, CO2의 경우, 반드시 손에 들고 있다가 검색대에서 확인받고 기내로 들고 타야 합니다.

글을 마치며


오늘은 저전거 비행기 이용 방법에 대하여 제주도를 기준으로 살펴보았습니다.

조금 힘들고 복잡하지만, 본인의 소중한 자전거를 이용한 라이딩이 편한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