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여름을 맞이하여 곤지암 리조트를 다녀왔습니다. 본격적인 휴가에 앞서 짧게 경험을 하고 돌아왔습니다. 스키 시즌 이외에도 즐길 것이 꽤 있는 곤지암 리조트 2박3일의 후기를 남겨봅니다.
곤지암 리조트 위치는 ?
곤지암 리조트는 서울 인근인 경기도 광주시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행정 구역상으로는 ‘경기도 광주시 도척면 도척윗로 278’입니다.
서울에서 출발하면 30분~1시간 정도면 도착하는 최적의 입지라 할 수 있습니다. 타지역에서 오시는 분들도 곤지암 IC (중부고속도로)로 나오게 되면 바로 인근에 리조트가 있어 찾기가 쉽습니다.

스키장 = 루지장
여름이라 슬로프에 루지를 설치해 놓았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오신 분들이 이용할 수 있게 해 놓은 건데요. 작년에 한 번 이용해 봤는데 꽤 스릴 있고 재미있습니다.
이용 요금은 1인 1만7천원 입니다. 투숙객 할인이 있고, 다회권을 구매하거나 동반권(2인 이용)을 구매하시면 추가 할인이이 되어 좀 더 저렴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화담숲
화담 숲은 곤지암의 대표적은 보타닉 공원으로 사계절 모두 훌륭한 볼거리를 제공합니다. 또 최근에는 화담숲 출구에 각종 식당을 개설하여 산길을 산책하고 출출한 배를 채울 수 있습니다.
만족도가 매우 높은 편으로 아이들도 좋아하는 곳입니다. 곤지암 리조트를 방문했다면 한번쯤은 꼭 방문 하는걸 추천합니다.
스파 (수영장)
여름이니 수영을 안 할 수가 없겠지요. 입장료가 비싼 것이 다소 아쉽지만, 투숙객은 50% 할인을 해줍니다.
시설 안에는 스파, 수영장, 어린이 풀, 자쿠지로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스파를 제외하곤 실외에 있는데, 실내에 비해 약간 쌀쌀했습니다.
썬베드나 짐을 놓은 공간은 충분히 있고 일부 방갈로를 제외하곤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른 워터파크나 리조트처럼 어린이 놀이 시설은 많이 없으니, 어린이들이 놀기에 약간 심심할 수도 있습니다. 주말에는 에어바운스를 설치한다고 합니다.

음식
이번에는 곤지암 리조트 내에서 모든 음식을 해결 해 보았습니다.
첫날 저녁은 배민으로 보쌈을 주문해 즐겼습니다. 리조트까지 인근 식당에서 배달이 가능합니다. ‘원할머니 보쌈’을 주문했고, 주문한 지 30분도 안돼서 리조트 로비로 배달을 해 줍니다.
별도로 추가 배달비를 받지는 않았습니다. 다른 배달 업체중에는 추가 배달비가(1000원~1500원) 있는 곳도 있다고 합니다. 원할머니 보쌈은 배달비는 받지 않지만 일반 보쌈 대비 60~70% 수준의 양입니다.
조식은 리조트 내 한식 레스토랑, 중식은 수영장, 둘째날 저녁은 리조트내 BBQ, 마지막 날 아침은 뷔페로 모든 음식을 곤지암 리조트 내에서 해결 하였습니다.
이번에 처음으로 리조트 내 BBQ치킨을 이용했는데 생각 이상으로 만족스러웠습니다. 우선 메뉴가 다양합니다. 일반 BBQ와는 다른 다양한 메뉴가 있었는데, 리조트에서 식사하는 손님을 위한 배려인 것 같았습니다.
파스타와 피자, 리조또는 물론이고 ‘짬뽕’까지 있었는데 값도 비싸지 않고 맛도 훌륭했습니다.
우리 가족은 리조또와 짬뽕 그리고 하프 치킨을 함께 먹었습니다. 3인이 먹기에 조금은 양이 많았지만, 달콤한 치킨과 적당이 느끼한 리조또 그리고 깔끔하고 매콤한 짬뽕이 어우러져서 새로운 삼합이 되었습니다.
하프 치킨은 일반 치킨 대비 1/2 양으로 가격이 저렴하여 술안주로 딱 좋은 양인 것 같았습니다.
리조트 내에서 식사를. 하니 차를 쓸 필요도 없고 음주도 가능해서 너무 편하고 좋았습니다. 게다가 음식도 맘에 들고 행복한 저녁이었습니다.

마치며
매번 곤지암을 갈 때마다 느끼지만, 시설이 깔끔하게 잘 유지되어 좋습니다. 다른 리조트처럼 복잡한 느낌도 없어 한적한 피서를 원하는 사람들에게 딱 좋은 곳 같았습니다.
예전에는 전체적인 이용 요금이 비싼 느낌이었는데, 최근 외부의 물가가 많이 올라서인지 그 차이가 상대적으로 적게 느껴지기도 했습니다.
서울 근교에 접근성이 좋은 여름 휴가지로 제격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