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 ‘폭정’ 은 미국의 역사학지인 티머시 스나이더 가 20세기 현대 국가에서 발생하였던 민주주의 파괴로 부터 배울 수 있는 점을 20가지로 정리한 책입니다. 우리나라 현실을 돌아보고 우리도 이 교훈이 꼭 필요하다는 생각에 포스팅을 남깁니다.

폭정에 대하여
폭정이라는 제목을 좀 더 넓은 의미로 확대한다면 ‘민주주의 파괴 행위’, ‘독재’ 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 책은 20세기 민주주의 국가들의 사례를 기준으로 ‘폭정, ‘독재’, 기타의 민주주의 파괴 행위에 대하여 얻을 수 있는 교훈을 정리한 내용입니다.
트럼프 대통령 당선으로 충격을 받은 미국 지식인들은 각자의 지식을 동원하여 그 현상을 분석하고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정리를 하기 시작했는데, 이 책도 그 중 하나라 보면 될 것 같습니다.
우선 내용이 명확하고, 특유의 번역문체가 없으며 책이 적절히 짧에 빠른시기에 읽기가 좋은 책입니다.
책 내용은 20세기 현대 사회가 ‘폭정’에 시달리거나 ‘폭정’ 의 조짐이 보일 때,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 잘 정리되어 있습니다.
책을 읽다보면 작금의 대한민국의 현실이 오버랩되며 저자의 통찰에 놀라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또 그로 인해 씁쓸함이 느껴집니다.
지금 우리는 자칫 잘못하면 ‘폭정’ 의 시대, 민주주의 파괴의 시대로 빠질 수 있는 위기에 처해 있다고 생각됩니다.
“깨어있는 시민의 힘” 이 꼭 필요한 지금의 시국에, 큰 울림이 있는 책이라 생각되어 완독 후 조금 늦었지만 독서 감상문을 남겨봅니다.
폭정에 대하여 역사에서 배운다.
책에서 말하는 20가지 ‘폭정’과 민주주의 파괴 행위에 대하여 대항하는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짧게 요약해 보겠습니다.
특히 저자는 무분별한 인터넷 사용을 경계하고 있습니다.
폭력적이고 억압적인 말들, 그러한 말들이 지속적으로 공급되는 SNS와 이를 경계하지 않고 무조건 수용하는 것은 폭정과 반민주주의 세력에 굴복하는 첫번째 행동이라고 경고합니다.
최대한 원문의 내용을 그대로 전달하려 했으며, 일부 내용은 제가 이해한 방식으로 재정리 하였습니다. 내용을 보며, 오늘날 우리를 돌아보게 됩니다.
- 미리 복종하지 말라
: 권위주의적이고 업압적인 권력에 알아서 복종하지 마라 - 제도를 보호하라
: 우리의 제도는 스스로를 보호하지 못한다, 그중 무엇이든 처음부터 보호받지 못하면, 제도는 하나씩 무너져 내린다. - 일당 국가를 조심하라
: 다당제를 지지하고 민주주의적 선거의 규칙을 수호하라. 항상 모든 선거는 마지막이 될 수 있음을 인지하라 - 세상의 얼굴에 책임을 져라
: 오늘의 상징은 내일의 현실이 된다. 상징과 구호를 조심하라 - 집업 윤리를 명심하라
: 폭정과 반민주적인 억압에 맞서 각자의 직업 윤리를 준수하라. 악의 평범성을 경계하라 - 준군사 조직을 경계하라
: 지도자를 추종하는 준군사 조직이 국가의 경찰아니 군대와 섞이면 안된다. 그들을 경계하라 - 무장을 해야 한다면 깊이 생각하라
: 권위주의 정권의 군과 경찰은 “안 됩니다.” 라고 말할 준비를 하라 - 앞장서라
: 누군가는 해야한다. 불편함이 없으면 민주주의도 없다. - 어법에 공을 들여라
: 다른 사람의 말을 전달만하지 말아라, 미디어를 무조건 수용하지 말아라, 인터넷과 거리를 두고 책을 읽어라. - 진실을 믿어라
: 탈진실은 파시즘의 전단계이다. 권력의 쇼에 현혹되지 마라 - 직접 조사하라
: 세상을 스스로의 힘으로 이해하라. 긴 기사를 읽고 탐사 저널리즘에 지원하라 - 시선을 마주하고 작은 대화를 나누어라
: 주변 사람들과 교류하고, 장벽을 허물고며, 누구를 신뢰하고 신뢰하지 말아야 할지 알아야 한다. - 몸의 정치를 실천하라
: 권력과 권위주의는 우리가 소파에 앉아 TV, 인터넷, SNS 에 노예가 되길 바란다. 움직여라. 몸으로 싸워라 - 사생활을 지켜라
: 이메일, SNS 등에 현혹되지 말아라 - 대의에 기여하라
: 자신의 인생관을 나타낼 수 있는 어떠한 형태의 단체에서도 활동하라 - 다른 나라의 동료들로부터 배우라
: 우리가 겪고 있는 이슈와 유사한 사례를 타국의 사례를 통해 교훈을 얻어야 한다. - 위험한 낱말을 경계하라
: “극단주의”, “테러리즘”,”비상사태”,”예외”, 등 극단적인 말의 경계하라. 애국적인 용어를 기만적으로 사용한데 분노하라 - 상상할 수 없는 일들이 벌어지더라도 침착하라
: 야당을 해산시키고, 표현의 자유와 공정 재판의 권리를 중단시키는 것이 히틀러의 술수였다. 속지 마라 - 애국자가 되라
: 다음 세대에 나의 조국이 어떤 모습일지 상상하고 좋은 선례, 모범이 되어야 한다. - 최대한 용기를 내라
: 아무도 자유를 위해 죽을 각오가 되어 있지 않다면, 우리는 모두 폭정 아래서 죽을 것이다.
글을 마치며
저자가 말하는 20가지 교훈에 우리가 얼마나 해당한다고 생각하시나요?
슬프지만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지금의 우리를 위해 글을 쓴 것 같다는 생각이 들정도입니다.
이 책을 읽은 것이 24년 12월 첫째주였습니다. 아직 끝나지 않은 우리의 현실에 마음이 무겁습니다.
또 비교적 굳건할 것이라 믿었던 우리의 민주주의 체제가 얼마나 힘이 약한 체제인지 뼈저리게 느끼고 있기도 합니다.
오늘을 사는 우리 시민들이 꼭 이 책을 읽어 보았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