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 상사별 보고 받는 유형’ 을 알아보려 합니다. 직장 생활을 하다가 보면 꼭 한번은 상사에게 많은 보고를 하게 됩니다. 제가 지금까지 만나본 직장 상사 유형을 살펴보고, 직장 생활을 준비하는 분들께 작은 도움이라도 되고자 합니다.
직장 상사별 보고 받는 유형, 20년간 만나본 상사를 돌아보며
정확히 말하면 직장 상사에 따라 보고를 받는 유형이 될 것 같습니다.
회사에서 업무는 다양한 종류의 사람들을 만나고 내가 진행하고자 하는 일, 혹은 진행한 일에 대한 ‘공유와 설득’이 주요 진행 순서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때, 상사에게 내가 한 일에 대하여 어떻게 설득을 잘할 것인지에 따라 회사 생활의 질이 결정됩니다.
오늘 이렇게 상사 유형을 정리하는 이유는 앞서 설명한 것처럼 직장 생활을 시작하는 초보 직장인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희망하기 때문입니다.
직장 상사별 보고 받는 유형
오타 중독자, 다른 건 관심 없다.
제가 경험한 첫 번째 유형은 보고 내용보다는 오타에만 관심을 가지는 유형입니다.
정말 많이 피곤한 스타일입니다. 물론 글에 있어 오타가 있다는 것은 매우 불편한 것일 것입니다. 하지만 이런 유형은 ‘오타가 모든 것을 결정’하는 유형입니다.
글 내용이나 후배가 전달하고자 하는 내용에는 관심이 없고 오로지 오타에만 관심을 가지는 유형입니다.
‘오타 = 일할 준비가 안 된 사람 ‘ 이라고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일에 대한 준비 자세라는 관점에서 어느 정도 수긍이 가는 반응이지만 오타가 그날의 모든 보고 내용에 앞서서 핵심이 된다는 것은 주객이 전도된 상황이 아닌가 합니다.
오타 중독자 상사를 대하는 방법
이런 유형의 상사들의 상당 부분은 오타가 해결되면 크게 보고 내용에 대하여 이슈를 제기 하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간혹 아닌경우도 있습니다.)
오타를 줄이기 위해 노력하는 방법밖에는 없습니다. 주변 후배, 동료들에게 보고 전에 자료를 돌려보며 오타를 수정하는 방법밖에는 없습니다.
말 하나, 표 하나, 그림 하나 다 내 맘대로
오타 중독자의 변형 버전입니다. 보고하는 사람의 이야기를 듣기보다는 보고 자료를 모두 본인이 원하는 방향으로 수정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이 부류는 크게 본인이 수정하거나 수정을 지시하는 유형으로 구분되긴 하지만, 보고 자료에 대하여 신뢰하지 않는 것은 동일합니다.
이런 부류 상사의 문제는 보고자를 믿지 못한다는 것이 가장 큰 문제라 생각합니다.
보고자가 준비한 자료, 보고자가 하고자 하는 말을 듣지도 않습니다.
내가 보고 싶은 방향으로 자료를 모두 수정하기 때문에 결국 처음 보고하고자 했던 방향과 완전히 다른 보고서, 보고 내용이 되기도 합니다.
맘대로 바꾸는 상사를 대하는 방법
절대, 상사의 개입에 반대해서는 안됩니다. 만약 최종 보고를 상사가 하는 경우, 그들이 고치는 내용은 그들이 보고를 위해 고치는 것이므로 합리적이라고 생각합니다.
내가 보고를 해야하는 내용인데 상사가 맘대로 바꾸는 경우는, 상사와 정식 보고전 잦은 미팅밖에 답이 없습니다.
상사와의 미팅은 참 어렵습니다. 하지만 이를 피하고 마지막 보고만을 기다린다면 내 보고서는 주제와 방향성을 잃고 없어지게 될 수 있습니다.
보고 관련 스몰 미팅을 자주 하는 방법밖에 없습니다.
보고와 상관없이 내 말만 하겠다
보고와는 상관없이 본인 이야기만 하는 상사도 있습니다.
분명 오늘 보고는 ‘A’라는 안건에 대한 보고인데, 상사의 이야기는 전혀 이와 관계없는 부분만 계속되는 상사도 있습니다.
보고를 하는 사람도 보고를 받는 사람도 귀중한 시간입니다. 이런 시간에 자기 말만 하는 상사가 있습니다. 게다가 그 말이 지금 하고자 하는 보고와 전혀 관계가 없 이야기입니다.
보고하는 사람은 애가 탑니다. 오늘 보고를 잘 끝내야 일도 진행이 되고, 여기서 의사 결정을 받아야 다음 업무를 진행할 수 있는데, 보고를 하더라도 결정되는 것은 하나 없이 보고후 남는 것이 하나도 없는 상황이 되고 맙니다.
내 말만 하는 상사에 대처하는 방법
보고후 관련 보고 회의록을 꼼꼼히 적어야 합니다. 보고에서 주고 받은 내용에 대하여 상사와 관련 부서와 공유를 꼼꼼하게 해야 합니다.
그래야 보고에서 어떤 말들이 오고 갔는지, 보고를 받는 사람이 어떤 말을 했고 어떤 보고를 받았는지 공식화 해야 합니다. 그래야 상사도 본인이 보고를 받을 때 어떤 태도였는지 인지할 수 있습니다.
알아서 해, 나중에는 다른말
뭐든 보고 하면 알아서 잘하라고 하고, 나중에 이슈가 되면 다른 말을 하는 상사도 있었습니다.
처음 이런 상사를 만났을 때는 너무 편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제가 보고하는 모든 내용에 ‘OK’를 했기 때문입니다.
간혹 질문을 하기도 하나 너무나 쉽고 간단한 질문만을 합니다. 보고자에게는 보고를 받는 상사가 모든 것을 이해했다고 느끼게 만들었습니다.
문제는 이후에 발생됩니다. 앞서 보고한 상사보다 더 높은 직급의 상급자와 대화를 할 때 문제가 발생합니다.
더 높은 상급자가 이전 보고 내용에 대하여 문제점을 제기하자 처음 내 보고를 받았던 상사는 분명 ‘OK’ 를 했던 내용에 대하여 ‘왜 내게 보고를 안했냐?’ ,’ 왜 내가 고치라는 것을 고치지 않았나? ‘ 등 이전 보고와는 완전히 다른 태도를 보이기 때문입니다.
뒷통수를 친거라 할 수 있습니다. 당황스러웠습니다. 믿고 싶지 않지만 이런 상사가 분명이 존재합니다.
다른말을 하는 상사에 보고하기
가장 대처가 어려운 유형이었습니다. 말이 바뀌는 상사는 정말 피곤합니다.
역시 회의록을 잘 작성하는 방법밖에는 없습니다. 그리고 그 회의록을 관련 부서에 이리저리 공유하는 것이 유일한 대처입니다.
이런 상사분에 보고를 한다면 마음의 준비를 단단이 하고 회의록을 바로 작성해서 유관부서에게 확실하게 전달하는 것이 좋습니다.
직장 상사별 보고 받는 유형, 보고 받는 사람도 스킬이 필요합니다
20년간 직장생활을 하다보니, 보고는 아무리 작은 보고라 해도 항상 어렵고 부담이 됩니다.
당연하지만 보고를 준비하는 사람은 충분히 많은 준비를 해야 합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보고를 받는 사람도 반드시 사전 준비를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물론, 상사들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시간이 많이 없습니다. 따라서 바쁜 사상들이 빠르게 내용을 파악할 수 있도록 내용을 간결하고 핵심적으로 보고를 해야 하는 것은 반드시 필요합니다.
하지만 직장 상사 역시, 보고를 받기 위한 준비를 반드시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앞서 설명한 상사가 되서는 절대 안됩니다. 아 어렵다 직장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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