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0대 아저씨의 임플란트 후기’ 를 공유 하고자 합니다. 저는 현재 임플란트 이미 세 개나 시술하여 잘 사용 중이고, 윗 어금니도 문제가 되어 새롭게 두 개를 진행 중입니다. 40대에 임플란트를 수술 하려는 분들께 작은 도움이 되고자 제 경험을 공유합니다.
임플란트 후기, 포스팅을 남기는 조촐한 이유
대부분의 임플란트 관련 블로그 포스팅은 의사분들이 작성하였습니다. 의학적인 정보는 많지만 실제로 일반인들이 어떤 느낌인지 생생한 후기가 많이 없어 포스팅하게 되었습니다.
저처럼 임플란트를 고민하는 분들께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임플란트 전 내 치아 상태
엉망진창 잇몸 상태, 이보다는 잇몸이 중요
저는 어려서부터 잇몸이 참 안 좋았습니다. 조금만 피곤하면 붓고 피고 났습니다. 전 대부분의 사람들이 저 같은 줄 알고 40대까지 살아왔습니다.
그렇게 점점 나빠지던 잇몸 상태는 40대 초반에 되돌릴 수 없을 만큼 망가지고 말았습니다. 어금니가 빠지기 직전이라는 진단을 받게 된 것이었습니다.
엑스레이로 확인한 상-하-좌-우 어금니 잇몸은 처참했습니다. 건강한 잇몸과 비교한 내 잇몸 사진은 비전문가인 내가 봐도 상태가 위급해 보였습니다.
잇몸이 거의 녹아 없거나 아예 없어진 부분도 많았습니다. 70대 치아보다 못하다는 선생님이 말이 사실이었습니다. 너무 충격적이었습니다.
의사 선생님은 조심스럽게 사태가 가장 심각한 우측 아래 어금니 두 개의 임플란트를 제안하셨습니다.
그렇게 인생 첫 임플란트를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이때가 2017년이었습니다.
그렇게 첫 임플란트를 오른쪽 어금니로 수술받고 지금까지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후 왼쪽 한 개를 더 해 지금은 총 세 개의 임플란트 치아를 했습니다.
그리고 글을 쓰고 있는 지금은 우측 위 어금니 두 개도 임플란트를 하기 위해 발치한 상태입니다.
임플란트 비용 및 기간
임플란트를 시술할 때 걱정 중 하나는 비용이고 다른 하나는 치료 기간일 것입니다. 각각 제 경험을 공유드립니다.
개당 백만 원 내외, 제품 간 품질 차이는 많이 줄어듦
오른쪽 어금니 두 대, 왼쪽 어금니 한 개가 정도의 시간 차이가 있지만, 가격은 개당 100만원 정도로 비슷합니다.
차이점이라면 먼저한 오른쪽은 수입품을 사용하였고, 왼쪽은 국산 제품 중 고가 제품을 사용하였습니다.
아무래도 몸속에 사용하는 제품이라 저렴한 걸 선택하지 않고 어느 정도 가격이 있는 제품을 선택했습니다.
저렴한 제품은 80만 원에서 고가의 경우 120만 원까지 가격이 다양합니다. 상담해 주시는 선생님 말씀으로는 성능 차이는 크지 않다고 하네요.
정확한 가격과 차이는 치과 선생님들의 의견을 듣는 것이 가장 정확할 것입니다.
제가 수술한 임플란트 제품은 모두 지금까지 잘 사용하고 있어, 매우 만족하고 있습니다.
아랫니 4개월, 윗니 6개월 소요 기간 (잇몸이 매우 약한 경우)
제 경우는, 잇몸뼈가 거의 녹아 남아 있지 않았습니다.
당연히 잇몸뼈 보강을 해야 했습니다. 보강 후에 임플란트를 식립하고 잇몸뼈에 잘 안착이 되도록 시간을 더 들여 관리한 후, 최종 인공치아를 장착했습니다.
저보다 더 건강한 잇몸을 가지고 있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임플란트 기간이 더 짧아 질 수 있을 것입니다.
윗니의 경우, 아랫니보다 좀 더 기간이 소요됩니다. 아랫니처럼 턱뼈와 같이 튼튼한 뼈가 없기 때문입니다.
임플란트를 수술하고 비교적 오래 사용해본 제 생각에는 기간이 좀 오래 걸리고 귀찮더라도 안전하고 확실하게 시간을 가지고 시술 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수술 시간, 끝날때까지 불편한 점은?
수실 시간
처음 임플란트를 할 때는 정말 많이 무서웠습니다.
해보지 않은 걸 하려 하니 막연한 두려움이 컸습니다. 그런데, 이것도 두 번 정도 해보니, 이제는 많이 무섭지는 않네요.
우선 임플란트 수술 자체는 엄청 빨리 끝납니다.
발치하는데 10분,
잇몸뼈 이식하고, 임플란트 식립하는데, 각각 10~20분,
임플란트 올리는데 10분
생각해 보면 실제 병원에서 대기하는 시간을 빼고 수술 시간은 30분을 넘긴 적은 없는 것 같습니다.
문제는 치과는 항상 사람이 많다는 것, 그래서 대기 시간이 길다는 것이 큰 어려움이었습니다.
참고로 위 시간은 단순히 수술만 하는 시간입니다.
임플란트 식립 후 뼈와 임플란트 골조가 잘 붙어 튼튼해 지려면, 앞 말한 4개월~6개월의 시간이 소요되는 긴 과정입니다.
실제 수술보다 준비와 관리가 오래 걸리는 것 같습니다.
수술 후 불편한 점
수술후에는 어느정도 뼈에 안착될 때까지 술을 못마신다는게 가장 불편했습니다. 그외에는 견딜한 했습니다.
한쪽으로 씹다보니 처음에는 볼을 씹기도하고, 혀를 씹기도 했지만 한 두달이 지나니 그것도 적응이 되더라구요.
발음이 조금씩 세는건 어쩔 수 없었습니다.
얼마나 만족하는가?
결론만 말씀드리면, 너무나 만족하며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런 이유로 위 어금니 임플란트도 과감하게 또 도전하여 현재 진행 중입니다.
앞서 설명드린 것처럼 윗 어금니는 아래와 다르게 기간이 더 소요된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제가 임플란트를 하고 느낀 점, 좋은 점들을 간략하게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통증 완화
틀니나 혹은 씌운 이와 다르게 몸 상태에 따라 이가 아프다거나 흔들리는 일이 없었습니다.
비교가 되는게 제 송곳니입니다. 제 송곳니는 중 하나는 신경 치료 후 씌운 상태입니다.
평상시에는 괜찮은데 몸이 조금 피곤하거나 안 좋으면 이가 먼저 뻐근해집니다. 씌운 이라는 것이 티가 날 정도로 욱신욱신하기도 합니다.
임플란트는 그런 것이 없습니다. 그냥 제 이와 똑같은 느낌입니다.
다행히 저한테 부작용은 없네요. 잘못 수술하면 수술한 자리가 붓고, 아프다고 하는데 저는 다행이 큰 문제 없이 양쪽 아래 어금니 모두 건강합니다.
자연 치아의 90% 수준
딱딱한 음식도 잘 씹을 수 있습니다. 물론 너무 딱딱한 것은 조심스럽지만, 일상의 대부분 음식은 큰 무리 없이 씹을 수 있습니다.
잇몸이 안 좋을 때, 너무 아파 씹지도 못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때를 생각하면 임플란트를 빨리 할 껄 후회가 될 정도로 편합니다.
차갑고 뜨거운 걸 먹어도 크게 시리거나 하지 않네요. 정말 편합니다.
임플란트 후기 글을 마치며
오늘은 제 경험에 비추어 40대 아저씨의 임플란트 후기를 공유해 보았습니다.
혹시 저처럼 임플란트를 고민하시는 분들께 정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