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핫한 ‘데어비 빕숏’ 을 구매해 보았습니다. 가격이 너무 착해서 사실 성능을 리뷰하는게 의미가 있을까 싶지만 그래도 우리는 기왕이면 성능도 좋기를 바라잖아요. 오랜 빕숏 생활을 해본 자로써 처음으로 알리발 저럼이 빕숏을 리뷰 해 보겠습니다.
데어비 빕숏 구매
요즘 제가 알리에서 구매할 때는 항상 여러 유튜버의 할인 쿠폰을 잘 활용합니다. 덕분에 지출을 많이 아낄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 제품은 유투버들의 할인 쿠폰을 활용하지는 못했습니다만 자체 세일 기간을 활용해서 2만 9천 원에 구매할 수 있었습니다.
빕숏 한 벌에 2만9천 원
기존 빕숏중 가장 저렴한 측에 속하는 DHB 빕숏, 국산 빕숏들이 10만 원 후반대에 속하는데 실로 엄청나게 저렴한 가격이 아닐 수 없습니다.
게다가 요즘 알리 구매 제품들은 배송도 엄청나게 빨리 옵니다. 이 제품도 구매 후 5일 만에 도착하였습니다. 물류 창고가 한국에 있나…
사이즈는 M을 구매하였습니다. 스펙상 M과 S의 중간인데, 원하는 색상에 사이즈가 M 밖에 남질 않아 어쩔 수가 없었습니다.
실제로 입어보니, 다소 큰 느낌입니다. 정사이즈 보다 아주 약간, 아주살짝 늘어난 느낌입니다. 구매하시는 분들은 참고 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키 : 172, 몸무게 : 65~67
구매 제품 : 회색, M size
데어비 빕숏 전체 디자인
이 제품이 유명해지 이유는 한 유튜버가 제품의 성능을 극찬하면서부터입니다. 정확하게는 깔끔한 디자인을 좀 더 많이 극찬하였습니다.

장점
그 유튜버의 말처럼 외관 디자인은 일단 합격입니다.
허벅지 부분에 말려 올라가는 것을 방지해 주는 밴드가 없이 상부에서 하부까지 일체감을 가지고 딱 떨어지는 디자인입니다.
말려올라가는 형상은 빕 내부에 작은 실리콘이 허벅지를 잡아주는 구조로 방지를 합니다. 더분에 군더더기 없이 깔끔합니다. 너무 깔끔해서 오히려 약간 심심한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그 외에는 디자인 관점에서 딱히 크게 불만족스런 점은 없었습니다. 색상 및 디자인 등 전체적으로 준수하였습니다. 가격을 생각하면 오히려 장점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단점
단점은 입었을 때 허벅지 부분의 빕 라인의 높이가 정렬이 안 됩니다. 허벅지 라인이 들쑥날쑥합니다. 아마도 실리콘의 저항력 때문인 것 같습니다.
군더거기 없이 깔끔한 디자인이 허벅지 라인에서 흐트러지는 느낌입니다.
또 이전 다른 빕숏 (카스텔리, 아소스, DHB, 빈텔로 등) 보다 포츈쿠기 현상이 좀 더 심합니다. 패드 형태 때문인 것 같은데, 자출용으로 구매한 것인데 조금 걱정스럽습니다.
빕쇼의 착용감
패드 성능
우선 패드 성능은, 그냥저냥 쏘쏘합니다.
너무 많은 기대를 하지 말았으면 좋겠습니다. 두께는 약 10mm 정도로, 단거리에는 적합하나, 란도너스 같은 장거리에는 다소 아쉬울 것 같습니다.
사실 3만 원 정도의 가격에 너무 많은 성능을 기대하면 오히려 그게 더 나쁜 생각일 수 있겠네요.
패드 자체의 착용 느낌은 국내 저가형 빕숏, 혹은 DHB 클래식 라인과 비슷합니다. 아소스 GTS 대비는 확실히 얇은 느낌입니다.
아소스 대비 사이즈가 다소 커서 엉덩이와 앞부분을 확 잡아주는 느낌도 약합니다. 짱짱한 느낌보단 편한 느낌이 강합니다. 패드 및 성능은 다소 아쉽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장점
의외로 이 제품의 가장 큰 장점은 어깨끈 같습니다. 라이딩시 끈이 뭉치지 않고 넓게 퍼지며 어께에 잘 부착되어 빕을 전체적을 잘 받쳐 줍니다.
라이딩을 한 시간 이상 하다가 보면 어깨끈이 잘 뭉칩니다. 이때 끈 때문에 상당히 불편할 수 있는데, 이 제품은 그런 건 없어서 편리합니다.
또 소재가 까끌까글하여 땀이 베거나 하지 않아 깔끔한 느낌이 듭니다. 어께끈이 의외의 장점이네요.

글을 마치며
평소 자출용으로 활용하기 위해 데어비 빕숏 구매를 하였습니다. 하루 왕복 세 시간가량의 Fun 한 라이딩 용으로 손색은 없을 듯합니다.
다만, 다소 아쉬운 패드 성능, 포춘 쿠키가 되는 외관 등은 장거리 라이딩을 하기에 다소 아쉬울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 모든 것을 가격이 커버해 줍니다. 3만 원!, 3만 원이면 아쏘스 GTS를 8개 이상 구매할 수 있는 가격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