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추가 지났음에도 연일 폭염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폭염은 비단 우리나라 뿐 아니라 많은 나라들이 겪은 공통의 문제인 것 같습니다. 오늘은 ‘폭염’ 의 정의와 폭염에서 나타날 수 있는 우리몸의 특징을 알아보도 그 대처 방법에 대하여 이야기 해보려 합니다.
폭염의 기준
많이 더우면 우리는 흔히 폭염 이라고 말을 합니다. 일반적으로 하루 최고 기온이 33℃ 이사일 때 폭염이라고 하고, 국내에서는 33℃ 이상이 2일 이상 지속 때는 폭염 주의보, 35℃ 이상이 2일 지속될 때는 폭염 경보를 발령한다고 합니다.
인체의 열 관리 메커니즘
우리 몸에서 몸의 온도를 관리하는 기관은 뇌의 시상하부라고 합니다. 시상하부는 인체 내부의 온도, 즉 심부 온도를 36℃~ 37℃ 를 맞추기 위해 노력합니다.
외부의 기온이 올라가면 혈류량을 증가시켜 혈액은 신체 표면으로 이동하며 열을 방출합니다. 특히 온도가 낮은 손-발을 통해 열을 외부로 잘 배출 됩니다.
또, 피부에서는 땀을 통한 수분의 증발을 통해 열을 배출합니다.
얼마나 폭염을 견딜 수 있나 ?
폭염일 때 몸의 변화
기온이 올라가면, 뇌로 가는 혈류량이 감소되 반면 피부 표면으로 가는 혈류는 증가하며 피부가 붉어 집니다. 혈액이 빠르게 바깥으로 열을 빼내기 위해 피부 바깥으로 이동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분당 호흡 횟수와 심박이 크게 증가합니다. 따라서 심장에 큰 부담이 되기 때문에 기온이 급상승하면 심장마비와 뇌졸중으로 인한 사망이 증가하는 것입니다.
심부 온도가 40℃ 에 가까워지면 어지럼증이 심해지고 실신하기 쉽워집니다. 좀 더 심해지면, 심장 근육이나 뇌와 같은 신제 조직이 손상되기도 합니다.
심부 온도가 41℃ 가 넘어가면 고열로 인해 사망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이런 현상이 바로 열사병이라고 합니다.

습도의 영향
단순히 기온뿐만 아니라 습도의 영향도 치명적입니다.
습도가 증가하면 땀을 통한 증발 열전달을 방해하여 인체의 온도 조절 능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위험합니다.
따라서 상대습도가 높다면 외부 기온이 낮아도 앞서 설명한 위험한 현상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미국 미네소타 대학의 연구에 의하면, 외기 온도가 36℃ 일때, 상대 습도가 60% 이상이면 매우 위험할 수 있습니다. 반면, 외기 온도가 38도 이더라도 상대 습도가 50% 이하라면 폭염에 의한 위험도가 낮아 진다고 하네요.
폭염일 때 행동 요령
폭염일 때는 다음과 같은 조치를 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늘에 머물고
헐렁한 옷을 입고
술을 피하고
집을 시원하게 유지하고
가장 더운 시간에는 운동하지 말고
수분을 충분히 섭취해야 합니다.
추가로, 햇볕에 타지 않도록 노력하는 것 또한 중요하다고 합니다.
가벼운 화상조차도 2주 정도는 체온 조절 능력이나 땀을 흘리는 기능이 악화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글을마치며
오늘은 폭염에 대한 정의와 그 때 우리몸의 변화에 대하여 이야기 해 보았습니다. 8월도 중순을 향해 가고 있습니다. 얼마남지 않은 여름, 폭염피해 없이 잘 마무리 하시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