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출퇴근용 가방 (자출 가방)에 대한 고찰

‘자전거 출퇴근용 가방’ 은 자출을 결심한 사람들이 첫 번째로 만나는 고민일 것입니다. 오늘은 출퇴근을 위해 필요한 여려가지 짐을 어떻게 가지고 갈 것인지, 또 짐을 가지고 어떻게 자전거를 잘 탈 것인지에 대한 고민을 해보려 합니다.

자전거 출퇴근을 위한 준비

우선 자전거 출퇴근을 고려중이라면 약간의 준비가 필요합니다. 바로 자전거를 끌고 회사까지 달려가고 싶지만 현실은 그렇게 간단하지는 않습니다.

첫 번째, 경로와 출-도착 시간 확인 하기

제목과 같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출퇴근 하는 회사~집까지 자전거 경로를 확인하는 것입니다.

아무래도 아직까지 한국은 자전거를 일반 차도에서 타기에 좋은 나라는 아닙니다. 특히, 차량이 붐비는 출퇴근 시간은 더욱 위험합니다.

이런 이유로 거리가 조금 증가하더라도 자전거 도로가 적절하게 포함된 코스를 추천합니다.

자출 적절한 거리는 20~40km 정도로, 한 시간에서 두 시간 사이의 시간이 걸리는 거리를 추천드립니다.

개인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편도 두 시간 이상 걸리는 거리를 자출을 하면 하루 종일 피곤하고 졸릴 수가 있기 때문입니다.

두 번째, 샤워 시설, 세면 시설 확인 하기

한 시간 가량 자전거를 타고 출퇴근을 하면 한 겨울이라도 땀이 많이 납니다. 특히 속옷과 머리는 땀으로 흠뻑 젖게 됩니다.

이런 이유로 샤워 시설은 어찌보면 꼭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만약 회사에 사워 시설이 갖춰저 있다면 최고의 자출 환경일 것입니다.

샤워장이 없더라도 최근 서울을 중심으로 생기고 있는 사워장 공유 앱 ‘샤워미’ 앱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샤워미는 일종의 샤워장 공유앱으로 적은 비용을 샤워 문제를 해결 할 수 있습니다. 아래 링크를 첨부합니다.

샤워미 : https://showerme.co.kr/mobile/

세 번째, 자전거 보관 확인하기

출근할 때 이용한 자전거를 어디에 보관할지도 중요한 사항입니다. 아무곳에 자전거를 보관하기에는 도난의 위험이 너무 크기 때문입니다.

회사에 자전거 보관소가 별도로 있다면 역시 최고의 조건일 것입니다. 하지만 그렇지 못할 경우에는 소장한 자전거를 잘 보관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해야 합니다.

흔히 있는 지하철역 근처 자전거 거치대는 추천하지 않습니다.

건물 입구의 CCTV 가 있는 곳이나 회사 입구 등 보안이 잘 되는 곳을 추천드립니다. 회사 내부 계단에 자물쇠를 이용하여 보관하는 것도 좋은 대안일 것입니다.

핵심은 낮설은 사람 출입이 제한되는 곳에 자전거를 보관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입니다.

자전거 보관을 위해 미니벨로로 자출을 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미니벨로는 잘 접어서 별도의 장소가 아닌 본인의 자리 옆에 놓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마지막, 내 짐을 어떻게 가지고 갈지 결정하기 (자전거 출퇴근용 가방, 자출 가방 결정)

마지막으로는 오늘의 주제인 그렇다면 회사에. 필요한 옷들, 짐들은 어떻게 가지고 갈 것인지도 고민을 해야 합니다.

출퇴근 복장으로 자전거를 타도 되지만,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땀이 너무 많이나서 자출을 하면 옷에 땀이 베일수 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대부분 자전거용 복장으로 출퇴근을 하며, 이때 일상복과 각종 짐은 어떻게 가지고 갈지 결정을 해야 합니다.

자전거 출퇴근용 가방 어떤 것들이 있을까?

새들백 형태

안장 가방 형태의 용량이 큰 가방을 ‘자전거 출퇴근 가방’ 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용량은 10리터 내외로 두꺼운 외투를 제외한 대부분의 물건을 넣고 다닐 수 있습니다.

장점은 등이 가벼워지며 여름처럼 땀이 많은 계절에는 좀 더 쾌적한 라이딩이 가능합니다.

단점은 자전거 무게가 증가하는 것과, 가방의 형태상 옷이 구겨질 수 있고 넣을 수 있는 짐이 제한적이라는 것입니다.

양복 같은 옷은 구겨지기 때문에 이 경우, 이용하기 곤란할 수 있습니다. 또 스마트패드 등과 같이 딱딱한 물건을 넣기에 적합하지 않습니다.

저처럼 땀이 많이 나는 분들께 추천합니다. 참고로 새들백의 경우, 싯트 포스트 벨크로를 고정하는 부분에 잔기스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https://ungs-blog.com:8082/오타고-아피듀라-새들백-리뷰

백팩형태

가장 일반적인 가방 형태일 것입니다. 종류도 많고 구하기도 쉽고, 또 적재 능력도 좋습니다. 하지만 가장 큰 단점은 등에 맨다는 것입니다.

자전거를 타고 조금이나마 달리면 등에 엄청나게 땀이 발생합니다. 백팩을 매면 그 때 발생하는 땀을 배출할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자전거 출근해서 옷을 보면 등쪽이 흥건히 젖어 있습니다. 백팩의 가장 큰 단점입니다. 게다가 한 시간이 넘어가면 어깨도 너무 아픕니다.

그래서 로드 자전거를 타는 라이더들에게 백팩은 큰 인기가 없습니다.

자출할 때 필요한 짐이 많은 경우, 다양한 가방 종류를 사용해 보고 싶을 때는 유용합니다.

개인적으로 백팩은 땀 때문에 너무 불편했습니다. 짐이 많을 때 이용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메신져백 (봉크백)

로드자전거를 타는 사람들은 봉크백을 알고 있습니다. 일종의 메신져 백입니다. 한쪽 어깨로 가방을 매고 등쪽으로 돌려 매는 형태의 가방입니다.

장점은 백팩보다 등을 덮는 면적이 적어서 백팩의 단점을 커버할 수 있습니다.

단점으로는 용량이 조금 작고 어깨에 한쪽끈을 사선으로 돌려메는 형태로, 착용 시 가방이 안정적으로 고정되지 않습니다.

짐이 비교적 적고, 거리가 짧다면 메신져 백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본인에게 맞는 자출가방 고르기

당연한 이야기이지만 본인에게 맞는 ‘자전거 출퇴근용 가방’ 을 선택하는 것이 제일 중요합니다.

가지고 다니는 짐이 많거나, 구겨지면 안되는 옷을 가지고 다닌다면, 백팩을 추천드립니다. 다른 형태의 가방은 용량도 적은 편이고 무엇보다 옷을 구김없이 가지고 갈 수 가 없습니다.

노트북이나, 다양한 짐을 가지고 다닐 수 있는 것도 장점 일 수 있겠습니다.

짐이 적은 편이고 구겨져도 상관이 없는 옷을 주로 입는다는 새들백을 추천드립니다. 등이 가볍기 때문에 훨씬 쾌적하게 라이딩을 할 수 있습니다. 다만 자전거가 무거워지는 단점을 극복해야 할 것입니다.

한 벌정도의 가벼운 옷, 또는 짧은 거리를 자출 한다면 봉크백, 매신져 백을 이용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자전거 출퇴근을 결심한 분들께

오늘은 ‘자전거 출퇴근용 가방’ 에 대하여 세가지 종류의 가방을 중심으로 알아 보았습니다. 어떠한 형태가 되었든 자출을 결심하셨다면 이미 건강한 삶을 위해 한걸음 앞으로 나간 거라 생각합니다.

자전거 타기는 정말 좋은 운동입니다. 더욱이 자전거 출퇴근과 함께 하면 교통비도 아끼고 운동도 되는 1석 2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입니다. 모쪼록 좋은 자전거 가방을 선택하시길 기원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