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구 온천 후기, 가을 가족 여행으로 추천

‘덕구 온천 후기’ 를 간단히 남기고자 합니다. 10월 가족 여행으로 다녀온 울진 ‘덕구 온천’ 에 대한 간단한 소감과 후기를 이야기 하려 합니다. 또한 국내 온천 여행으로 추천하는 이유를 간단히 살펴보고자 합니다.

덕구 온천 후기, 가을 가족 여행 추천

늦은 여름 휴가

늦은 여름 휴가를 10월 말에 다녀왔습니다. (이 놈의 회사 놈들아!)

고민끝에 국내 여행을 결정 했고, 온천 여행을 다녀오기로 정하고 국내에서 가장 수질이 좋다는 ‘덕구 온천’ 을 다녀왔습니다.

덕구 온천 후기, 추천하는 이유

덕구 온천 가는길

서울에서 덕구 온천을 가려면 다소 먼 거리를 자차로 이동해야 합니다. 별도의 대중교통이 없는 것이 아쉬웠습니다. 약 3시간 30분 가량 동해로 또 남으로 차를 몰아 덕구 온천에 갈 수 있었습니다.

국내에서 가장 좋은 온천 수질

우리 가족이 덕구 온천을 휴가지로 선택한 가장 큰 두 가지 이유는 ‘가장 좋은 온천 수질’과 ‘동해안 관광’ 입니다.

덕구 온천은 국내 온천 중 가장 좋은 수질을 자랑합니다. 대부분 국내 온천은 지하에서 끌어올린 물을 추가로 데워 공급하는 방식입니다.

하지만 덕구 온천은 국내 유일의 ‘자연 용천수’ 입니다. 말그대로 자연에서 스스로 올라오는 온천수인 것입니다.

응봉산에서 분출되는 온천수는 42.4℃ 로 하루에 스파와 온천장, 호텔, 콘도에서 사용하는 모든 물을 공급할 만큼의 많은 물이 나온다고 합니다.

직접 느낀 덕구 온천의 물은 확실히 피부에 좋은 것으로 느껴졌습니다. 목욕을 하고 맨질맨질 부드러워지는 제 몸을 보며 너무 신기했습니다.

심지어, 온천수로 머리를 감으니, 아무 것도 바르지 않았는데도 반지르르 윤기가 나서 고급 팩을 한 것 같다는 와이프의 의견이 있었습니다.

덕구 온천 후기, 스파 및 대온천장 내부 사진

스파, 수영장 호텔 및 콘도

아이들과 함께 놀 수 있는 온천 겸 스파를 호텔동 지하에 갖추고 있었습니다.

‘케리비안 베이’ 나 여타의 다른 큰 워터 파크 느낌은 아니었지만 아이들과 신나게 물놀이도 즐기고 온천도 즐기기에 적당한 크기에 워터파크 느낌이었습니다.

제가 경험한 바로는 경기도 포천의 ‘신북온천’, ‘곤지암 리조트의 스파라스파‘ 보다는 약 1.5배 정도 큰 정도라 생각되었습니다.

특히, 스파 바깥에는 ’히노키탕‘,’딸기탕‘,’녹차탕‘,’폭포‘,’사우나‘ 등의 야외 시설이 있어 산속에서 스파를 하는 호사를 누릴 수 있었습니다.

전체적으로 약간 낡은 느낌이 있었지만 시설은 모두 깔끔하게 관리되고 있어, 이용에 불편이 없었습니다. 내부에 작은 매점도 갖추고 있어 간단한 요기를 할 수 있는 점도 좋았습니다. (한강 라면을 파네요, 울진에서 )

그런데 ‘덕구’는 무슨 케릭터 ?

저희는 호텔동 트윈 객실에 묵었습니다. 트윈 베드와 싱글 베드로 이뤄진 룸으로 적당한 크기에 깔끔한 구성으로 되어있었습니다.

다만, 아쉬운점은 호텔동의 일부 뷰가 호텔 주차장을 향하고 있었다는 점입니다. 혹시라도 이용을 하신다면 방 배치를 신경써달라고 요청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덕구 온천을 상징하는 동물 케릭터도 있었습니다. 바로 ‘덕구’라는 케릭터 입니다. 재미있는 것은 아무도 그 ‘덕구’가 어떤 동물인지 모른 다는 것입니다.

강아지냐, 고양이냐, 수달이냐 가족들간 많은 의견이 있었지만 호텔 직원 어느분도 그 동물의 정체를 알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나름 귀엽고 깜찍합니다.

덕구 온천 케릭터, '덕구', 정확히 어떤 동물인지 모르지만 나름 귀엽다.

주변 관광

덕구 온천 후기, 주변 관광지 루트

한울 원자력 홍보관 (한울 스마트 팜)

덕구 온천에서 죽변항 쪽으로 이동하다가 보면 ‘한울 원전’에서 운영하는 홍보관이 있습니다. 원자력 발전의 원리와 주변 환경을 위해 들이고 있는 노력들을 홍보하는 시설입니다.

초등생 이상의 학부형이라면 한 번 정도 들려서 발전소 원리도 공부하고 원자력 발전의 장단점에 대하여 토론하는 것도 좋은 공부라 생각합니다.

한울 원자력 홍보관 내부, 원자력 발전기의 내부를 모사한 모형, 동작 원리 설명 자료

숨겨진 명소 ‘죽변항’

죽변항은 덕구 온천에서 나와 만날 수 있는 첫번째 항구입니다.. 많이 알려지지 않은 작고 아담한 항구입니다.

그곳에서 점심식사를 하였습니다. 다소 뜬금없지만 ‘닭갈비’를 먹었는데, 이곳이 숨겨진 맛집이었네요. 가게 상호와 사진을 남겨 봅니다.

정형화된 닭갈비 보다는 보다 자극적이지 않고 깔끔한 맛이 일품입니다. 덤으로 식당앞 풍경도 너무 예쁘네요. 근처에는 죽변등대공원, ‘폭풍속으로 드라마 촬영장’ 등이 있습니다.

저희 가족은 타지를 않았지만 죽변항 ‘모노레일’이 있습니다. 바다를 끼고 순환하는 모노레일이 너무나 멋진 바다 풍광을 제공합니다.

죽변항, 시민 닭갈비 앞 바다 풍경, 시민 닭갈비의 낡은 간판, 운치가 있다.

‘르카페말리’ 에서 바다 구경

또 해변에는 커피 한잔을 하며 바다를 즐길 수 있는 카페도 있습니다. ‘말리’ 라는 카페는 바로 앞이 동해전망이고 해변을 끼고 있어 낭만적인 가을 바다를 구경하기 너무 좋았습니다.

르카페 말리 내부 전경

‘덕구 온천 후기’ 를 마치며, 가을 가족 여행으로 추천

2박 3일의 짧은 기간이였지만 ‘덕구 온천’ 에서 충분한 휴식을 갖고 복귀한 것 같습니다. 뜨끈뜨근한 온천물을 맞으며 몸도 마음도 많이 가벼워 진 것 같습니다.

국내 여행을 가고 싶은데 어디를 갈지 몰라 고민이라면 한번쯤 꼭 따듯한 온천욕을 가져 보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특히 동해안의 멋진 풍광을 느낄 수 있는 덕구 온천을 강력히 추천합니다.

https://ungs-blog.com:8082/울진-맛집-옛골-덕구-온천-주변-맛집/